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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meet the story about IBT introduced in the press.
우리에게 딱 맞는 중국 역직구 플랫폼은 어디?
2016. 08. 18
KOTRA “중국 대외무역,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재편될 것” 플랫폼마다 성공요인 달라, 입점할 쇼핑몰 상세분석 필수
최근 중국의 수출 둔화와 내수시장 성장으로 중간재 위주의 대 중국 수출구조를 소비재 위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KOTRA에서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동향과 우리의 진출전략’ 및 ‘중국 유통체인 100강’ 보고서를 잇달아 펴내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소비재 기업들을 안내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중국 현지 유통업체 세부정보와 역직구 시장 진출 방안은 물론, 중국 유통업계에 진출한 기업인들이 제공한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팁도 실려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 내수시장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소비재 기업이 전자상거래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진출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별 내수시장을 공략하는데 본 보고서가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역직구, 입점보다 마케팅이 우선 = 에이컴메이트 상하이 법인의 송종선 대표이사는 중국시장 진출에서 문제는 ‘인지도’라고 밝혔다. 상점에 입점한다고 곧바로 매출이 나지는 않으며, 주요 타케팅 소비자 층에 대한 최소한의 마케팅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매출 중심 마케팅으로는 키 옵션 리더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입점쇼핑몰 내 배너광고, 판매 시 수수료가 나가는 ‘첸광고’를 추천했다. 그는 이런 마케팅에 드는 비용은 1억 원도 채 들지 않으며, 1개월에 300만원이라도 꾸준히 매출액 추이를 보며 광고를 늘려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 브랜딩을 원한다면 검색 엔진 내 브랜드 광고와 키워드 광고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이보의 기업계정 마케팅을 통해 상품을 노출시키는 방법을 일례로 들었다.
송 대표는 또한 한국보다 적어도 10배 이상 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시장과의 차이점과 성공요인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점하려는 현지 쇼핑몰에 대한 분석도 강조했다. 쇼핑몰마다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상품 상세 페이지, 고객 응대방식, 고객 사후 서비스 형태, 마케팅 방법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는 것은 입점업체의 몫이다.
또한 상품 상세 페이지, 판매할 상품에 요구되는 이미지 페이지의 필수조건, 상품 등록 시 입력해야 하는 필수항목, SKU별 재고수량,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상점에게 가해지는 패널티 정책 등 한국 시장과 다르게 요구하는 사항과 차이점이 많으니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좋은 현지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직접 중국에 진출해서, 법인을 설립하고 오랜 기간 동안 경험이 축적된 경우라도 전자상거래 온라인 상황에서는 전문 영역이 존재하므로 파트너를 찾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판다코리아닷컴의 신범준 전략기획실장 또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주력하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티몰이나 징둥과 같은 유력 쇼핑몰 입점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다 높은 입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류스타 및 인터넷 스타를 이용한 SNS 마케팅을 고려해 볼만 하며, 최근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을 이끌어가는 2030 여성들의 민감한 트렌드 의식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타깃별로 맞춤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최근 중국 정부의 급변하는 정책방향에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 차원의 단일창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국상품 취급하는 B2C 플랫폼 일람 = 보고서에서는 우리기업이 활용할 만한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KOTRA에 따르면 한국 제품 전용 판매코너를 운영하는 중국의 유력 온라인 쇼핑몰로는 알리바바의 자회사 톈먀오(TMALL.COM)와 징둥(JD.COM)이 있다.
톈먀오는 한국제품 판매 전용관인 ‘한국관’을 개설했으며, 한국 업체에 중국시장 진입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는 이를 통해 100종 이상의 한국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톈먀오에서는 알리바바의 결제수단인 알리페이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온라인 결제수단보다 빠르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
징둥은 작년 3월에 한국 테마관을 개설했으며, 휴대전화, IT 및 디지털 상품,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의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테마관이 개설되기 전인 2014년에는 한국 휴대전화 380만 대, IT ·디지털 상품 302만 대, 화장품 200만 개가 징둥 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징둥은 향후 한국에 대형 창고를 만들고 원스톱 물류방식을 이용해 한국 상품들을 대량으로 중국에 들여올 계획이다.
한국 독립 쇼핑몰들도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판다코리아는 B2B와 B2C가 결합된 온라인 쇼핑몰로, 중소기업을 대신해 한류콘텐츠로 상품을 홍보하는 엔터커머스(Entertainment + E-commerce) 사업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중국 개발자를 고용하고, 중국 징둥상청의 시스템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서버까지 중국으로 이전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한 것이 특징으로, 중국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명동, 동대문, 제주 등)과 중국(난징, 상하이, 웨이하이, 청두, 선양 등)에서 오프라인 가맹점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통관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산하의 항만공사와 협력을 체결했다.
판다코리아를 통해 한국제품을 구매하고 웨이하이시로 통관할 때 무역이 아닌 일반 소비로 처리하여 일정 금액 미만의 경우 관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를 면제받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사전에 등록된 상품에 대해서는 통관절차를 간소화해, 2~3시간 만에 통관을 마침으로써 배송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기도 했다.
한국가(krmall.com)는 직접물류배송센터와 물류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 내 물류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3~7일 내 중국 전역 배송가능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국가는 입점료를 무상으로 하는 대신 판매수수료를 3% 징수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 1위 브랜드로서, 2013년 중국에 진출해 2015년 10월 중국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G마켓 글로벌에서는 셀러를 위한 번역서비스, 해외마케팅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G마켓 물류센터를 통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 중이다.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내 한국 상품의 최대 온라인 유통 채널로, 중국시장에서는 한국기반 해외 판매 방식과 중국 법인을 통한 판매 방식을 병용하고 있다.
한국기반 해외 판매 방식의 경우 중국의 직구족을 위한 패션몰(TheJamy)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90여 개의 국내 유명 여성의류 쇼핑몰의 판매·운영 대행을 하고 있다. 중국법인을 통한 판매 방식의 경우 톈먀오 또는 기타 B2C 쇼핑몰에 입점한 후 중국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톈먀오에서 운영하는 T몰 인터내셔널(天猫国际)의 한국관에 전문관을 설치하고 공식점포 오픈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톈먀오 인터내셔널 내에 패션 전문몰(thejamy.tmall.hk)과 화장품 전문몰(tj21.tmall.hk)을 운영하고 있다.
역직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톈진, 상하이, 충칭, 허페이, 정저우, 칭다오, 광저우, 청두, 다롄, 닝보, 칭다오, 선전, 쑤저우 등 13개 도시에서는 B2B2C 보세수입이 가능하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해외직송 방식만이 가능하다. 이들 도시에서는 통관절차의 간소화와 전산화, 품질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검역국 권한 대폭 축소, 전자금융 자유화, 조세혜택 등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중심지인 항저우에서는 정보공유, 금융서비스, 스마트물류, 전자신용, 통계모니터링, 리스크관리 등의 시스템을 구비하고 입주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전자상거래 단일창구 홈페이지(www.singlewindow.gov.cn)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채 기자 wtrade07@gmail.com
[출처 : 주간무역] 2016.06.30 20:09 입력
최근 중국의 수출 둔화와 내수시장 성장으로 중간재 위주의 대 중국 수출구조를 소비재 위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KOTRA에서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동향과 우리의 진출전략’ 및 ‘중국 유통체인 100강’ 보고서를 잇달아 펴내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소비재 기업들을 안내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중국 현지 유통업체 세부정보와 역직구 시장 진출 방안은 물론, 중국 유통업계에 진출한 기업인들이 제공한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팁도 실려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 내수시장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소비재 기업이 전자상거래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진출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별 내수시장을 공략하는데 본 보고서가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역직구, 입점보다 마케팅이 우선 = 에이컴메이트 상하이 법인의 송종선 대표이사는 중국시장 진출에서 문제는 ‘인지도’라고 밝혔다. 상점에 입점한다고 곧바로 매출이 나지는 않으며, 주요 타케팅 소비자 층에 대한 최소한의 마케팅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매출 중심 마케팅으로는 키 옵션 리더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입점쇼핑몰 내 배너광고, 판매 시 수수료가 나가는 ‘첸광고’를 추천했다. 그는 이런 마케팅에 드는 비용은 1억 원도 채 들지 않으며, 1개월에 300만원이라도 꾸준히 매출액 추이를 보며 광고를 늘려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 브랜딩을 원한다면 검색 엔진 내 브랜드 광고와 키워드 광고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이보의 기업계정 마케팅을 통해 상품을 노출시키는 방법을 일례로 들었다.
송 대표는 또한 한국보다 적어도 10배 이상 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시장과의 차이점과 성공요인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점하려는 현지 쇼핑몰에 대한 분석도 강조했다. 쇼핑몰마다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상품 상세 페이지, 고객 응대방식, 고객 사후 서비스 형태, 마케팅 방법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는 것은 입점업체의 몫이다.
또한 상품 상세 페이지, 판매할 상품에 요구되는 이미지 페이지의 필수조건, 상품 등록 시 입력해야 하는 필수항목, SKU별 재고수량,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상점에게 가해지는 패널티 정책 등 한국 시장과 다르게 요구하는 사항과 차이점이 많으니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좋은 현지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직접 중국에 진출해서, 법인을 설립하고 오랜 기간 동안 경험이 축적된 경우라도 전자상거래 온라인 상황에서는 전문 영역이 존재하므로 파트너를 찾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판다코리아닷컴의 신범준 전략기획실장 또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주력하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티몰이나 징둥과 같은 유력 쇼핑몰 입점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다 높은 입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류스타 및 인터넷 스타를 이용한 SNS 마케팅을 고려해 볼만 하며, 최근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을 이끌어가는 2030 여성들의 민감한 트렌드 의식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타깃별로 맞춤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최근 중국 정부의 급변하는 정책방향에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 차원의 단일창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국상품 취급하는 B2C 플랫폼 일람 = 보고서에서는 우리기업이 활용할 만한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KOTRA에 따르면 한국 제품 전용 판매코너를 운영하는 중국의 유력 온라인 쇼핑몰로는 알리바바의 자회사 톈먀오(TMALL.COM)와 징둥(JD.COM)이 있다.
톈먀오는 한국제품 판매 전용관인 ‘한국관’을 개설했으며, 한국 업체에 중국시장 진입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는 이를 통해 100종 이상의 한국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톈먀오에서는 알리바바의 결제수단인 알리페이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온라인 결제수단보다 빠르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
징둥은 작년 3월에 한국 테마관을 개설했으며, 휴대전화, IT 및 디지털 상품,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의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테마관이 개설되기 전인 2014년에는 한국 휴대전화 380만 대, IT ·디지털 상품 302만 대, 화장품 200만 개가 징둥 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징둥은 향후 한국에 대형 창고를 만들고 원스톱 물류방식을 이용해 한국 상품들을 대량으로 중국에 들여올 계획이다.
한국 독립 쇼핑몰들도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판다코리아는 B2B와 B2C가 결합된 온라인 쇼핑몰로, 중소기업을 대신해 한류콘텐츠로 상품을 홍보하는 엔터커머스(Entertainment + E-commerce) 사업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중국 개발자를 고용하고, 중국 징둥상청의 시스템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서버까지 중국으로 이전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한 것이 특징으로, 중국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명동, 동대문, 제주 등)과 중국(난징, 상하이, 웨이하이, 청두, 선양 등)에서 오프라인 가맹점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통관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산하의 항만공사와 협력을 체결했다.
판다코리아를 통해 한국제품을 구매하고 웨이하이시로 통관할 때 무역이 아닌 일반 소비로 처리하여 일정 금액 미만의 경우 관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를 면제받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사전에 등록된 상품에 대해서는 통관절차를 간소화해, 2~3시간 만에 통관을 마침으로써 배송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기도 했다.
한국가(krmall.com)는 직접물류배송센터와 물류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 내 물류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3~7일 내 중국 전역 배송가능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국가는 입점료를 무상으로 하는 대신 판매수수료를 3% 징수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 1위 브랜드로서, 2013년 중국에 진출해 2015년 10월 중국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G마켓 글로벌에서는 셀러를 위한 번역서비스, 해외마케팅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G마켓 물류센터를 통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 중이다.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내 한국 상품의 최대 온라인 유통 채널로, 중국시장에서는 한국기반 해외 판매 방식과 중국 법인을 통한 판매 방식을 병용하고 있다.
한국기반 해외 판매 방식의 경우 중국의 직구족을 위한 패션몰(TheJamy)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90여 개의 국내 유명 여성의류 쇼핑몰의 판매·운영 대행을 하고 있다. 중국법인을 통한 판매 방식의 경우 톈먀오 또는 기타 B2C 쇼핑몰에 입점한 후 중국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톈먀오에서 운영하는 T몰 인터내셔널(天猫国际)의 한국관에 전문관을 설치하고 공식점포 오픈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톈먀오 인터내셔널 내에 패션 전문몰(thejamy.tmall.hk)과 화장품 전문몰(tj21.tmall.hk)을 운영하고 있다.
역직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톈진, 상하이, 충칭, 허페이, 정저우, 칭다오, 광저우, 청두, 다롄, 닝보, 칭다오, 선전, 쑤저우 등 13개 도시에서는 B2B2C 보세수입이 가능하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해외직송 방식만이 가능하다. 이들 도시에서는 통관절차의 간소화와 전산화, 품질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검역국 권한 대폭 축소, 전자금융 자유화, 조세혜택 등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중심지인 항저우에서는 정보공유, 금융서비스, 스마트물류, 전자신용, 통계모니터링, 리스크관리 등의 시스템을 구비하고 입주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전자상거래 단일창구 홈페이지(www.singlewindow.gov.cn)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채 기자 wtrade07@gmail.com
[출처 : 주간무역] 2016.06.30 20:09 입력